목차
여수 명소
여수 즐길거리
여수 먹거리
365개의 섬, 다양한 해양생물, 산과 바다가 있는 여수를 소개합니다.
여수 명소
오동도
오동도는 11월부터 4월까지 피어나는 무성한 동백꽃으로 유명한 여수 앞바다의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습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공원, 맨발공원이 있습니다. 1952년 처음으로 불빛을 밝힌 오동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해마다 2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순신광장
이순신 광장은 전설적인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여수의 중심 랜드마크입니다. 광장에는 장군의 웅장한 동상과 그의 영웅적 공적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자주 열리는 등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인근 해안가 지역은 바다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향일함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金)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써서 금오산 또,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껍질 문양을 닮아 향일암을 금오암, 또는 거북의 영이 서린 암자인 영구암이라고도 합니다.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에 오르는 길을 지나면 속세의 모든 번뇌는 끊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관음전에 올라 반짝이는 남해의 푸른빛으로 가득한 바다와 솟아오르는 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대(8인승),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거북선 대교의 옆으로 지나고 지상에서 보는 여수 앞바다와는 다르게 흔히 항공 촬영된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볼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햇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크리스탈 캐빈은 마치 바다 위를 걸어가는 듯 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여수의 바다는 더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듭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해질녘 노을은 그 황홀함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이 될 것입니다.
여수 즐길거리
선셋 크루즈
여수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선셋 크루즈를 타는 것입니다. 고급 요트부터 크루즈까지 다양한 크루즈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는 일반적으로 라이브 음악, 저녁 식사, 바다 위로 펼쳐지는 숨막히는 일몰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색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완벽한 로맨틱한 활동이거나 친구, 가족과 함께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수 낭만버스
낯선 도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그 도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고 겪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수 낭만 버스는 여수가 가지고 있는 가장 빼어난 관광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수 낭만버스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시 곳곳을 돌며 유리창 너머로 여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오도비렁길 트레킹
전남 여수시 돌산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 정상에서 남쪽 바다를 바라봤을 때 보이는 30여개의 섬들이 금오열도입니다. 금오열도 중에 가장 큰 섬이 금오도입니다. 금오도는 안도대교로 이어져 있어 비렁길과 함께 섬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렁길은 빼어난 풍광으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로 전 세계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곳은 가족과 해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매일 열리는 먹이 주기 쇼와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수중 터널도 놓치지 마세요.
여수 먹거리
돌산갓김치
여수 어디에서나 눈에 보이는 '돌산갓김치'는 돌산에서 시작됩니다. 여수의 돌산갓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문 돌산에서 남해의 해풍과 함께 키워낸 돌산 갓은 크기와는 달리 섬유질이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그 색다른 맛이 사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습니다. 돌산갓김치는 주재료인 돌산 갓에 일정량의 파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멸치액젓과 생새우를 함께 갈아 만든 양념을 섞어 버무린 김치입니다. 갓 특유의 매운맛과 젓갈의 잘 삭은 맛이 입맛을 돋워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게장백반
여수를 느리게 걸으며 명소를 관광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친근한 차림표는 '게장백반'을 알리는 간판입니다. 여수의 게장은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깊은 맛을 냅니다. '돌게장 백반'은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 갖은 야채를 듬뿍 넣어 정성스레 끓인 간장게장, 토속 음식인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게장, 갈아 만든 칠게장 등 다양한 게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돌게는 돌과 비슷한 색깔을 지녔으며 살도 단단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갯장어회 요리
갯장어는 단백질이 많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특히 허약체질에는 원기회복을 위한 가장 빼어난 건강식 중의 하나입니다. 갯장어는 참장어와 붕장어가 있는데 샤부샤부를 해서 먹는 갯장어, 일명 '하모' 는 참장어입니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영양분을 충분히 축적하여 가장 맛이 좋습니다. 장어 뼈로 맛을 낸 육수에 갯장어를 살짝 데쳐 싱싱한 양파 위에 얹어 먹으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갯장어 된장 통구이도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장어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한 번 맛을 보면 장어 마니아가 될 정도로 특별한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여수는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 체험, 요리의 즐거움이 풍부하게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여수만의 매력과 환대에 푹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