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진주 가볼 만한 곳
진주 액티비티
진주 맛있는 음식
경상남도 진주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역사적 의미와 활기찬 축제로 유명한 진주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성
진주성은 16세기 후반 임진왜란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역사적 랜드마크입니다. 성곽은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한국의 풍부한 역사와 건축적 우수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안에는 촉석루, 의기사, 영남포정사, 북장대, 창렬사, 서장대, 호국사, 임진대첩계사순의단, 국립진주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녹음이 우거진 주변 환경 덕분에 사진 촬영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매년 10월 진주성에서는 아름다운 등불로 일대를 밝히는 진주등축제도 열립니다.
촉석루
진주성과 인접한 진주성과 촉석루는 꼭 가봐야 할 유적지입니다. 남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잡은 촉석루는 숨막히는 전경을 자랑하며, 휴식을 취하고 역사에 흠뻑 빠져들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요새 자체에는 일본 침략 당시 싸운 한국 애국자들을 기리는 여러 전시물과 기념비가 있습니다. 김시민 장군의 영웅적 행적과 진주해전의 모습을 성내 박물관에 생생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의암
진주성 촉석루 암벽아래 남강 물속에 있는 바위로서 임진왜란 전에는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危巖)이라고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때 논개가 이 바위에서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후 의리를 세운 바위라 하여 의암(義巖)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위의 크기는 가로 3.65m, 세로 3.3m이며 오랜 시일을 두고 눈에 뜨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움직여 암벽 쪽으로 다가섰다가, 때로는 강 쪽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진양호
고요하고 그림 같은 저수지인 진양호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곳입니다.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진양호는 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지리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시원하게 트인 전망과 아침에 피어나는 호반의 물안개와 황홀한 저녁노을이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진양호는 서부경남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진양호공원, 휴게전망대, 봄 벚꽃터널, 경남유일의 동물원, 남강댐물문화관, 어린이 교통공원, 진양호 일주도로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진주 액티비티
진주남강유등축제
매년 10월에 열리는 진주등축제는 진주의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진주 전투 당시 등불을 사용하여 통신하고 신호를 보낸 것을 기념하는 활기 넘치는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남강에 떠 있는 수천 개의 등불을 특징으로 하며 마법적이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방문객들은 등불 만들기, 전통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는 현지 별미를 맛보고 독특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야시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주민속 소힘겨루기대회
진주소힘겨루기는 삼국시대 전쟁에서 승리한 전승(戰勝)기념 잔치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 유래가 깊습니다. 예전에는 진주의 "큰판(소힘겨루기)"은 남강 백사장이었습니다. 소힘겨루기가 벌어지는 며칠 동안은 힘겨루기소가 일으킨 뿌연 모래 먼지가 백사장을 뒤덮었으며, 수만 군중의 함성은 하늘을 찔렀고 수백 개의 차일(遮日)이 백사장을 온통 뒤덮었으며 차일 속에 오간 술 바가지로 인하여 양조장 술은 동이 났다 합니다. 이러한 진주 소힘겨루기는 일제 때 민족의 억압된 울분을 소힘겨루기에서 발산했고 일본인들이 진주 땅을 들어설 때 수만 군중이 백사장을 뒤엎고 시가지를 누비니 겁에 질려 남강 나루를 건너지 못하고 며칠씩 머물렀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진주 소힘겨루기는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13:30분부터 토요상설 소힘겨루기 대회가 개최되고 10월 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는 전국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진주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진주레일바이크
진주레일바이크는 2014년 경남권 최초로 개장한 레일바이크로, 전 구간이 남강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남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체험과 놀이기구 이용이 가능해 전 연령층이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시설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 관람
국립진주박물관은 진주와 주변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과 전시물의 보고입니다. 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도자기, 회화, 전통 공예품 등 방대한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별 전시는 일본 침략과 진주 전투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박물관은 또한 어린이를 위한 대화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진주 맛있는 음식
진주비빔밥
진주비빔밥은 한국의 유명한 혼합 쌀 요리를 지역적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진주비빔밥의 가장 큰 특징은 생고기 육회에 신선한 야채, 밥,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섞은 것입니다. 접시에는 참깨, 얇게 썬 배, 달걀 노른자 등 다양한 토핑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맛과 식감이 어우러져 진주비빔밥은 도시를 방문할 때 꼭 먹어봐야 할 요리입니다. 많은 현지 레스토랑이 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정통적이고 맛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남강장어구이
남강장어구이는 진주의 또 다른 명물 요리로, 도시를 흐르는 남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장어를 고소한 간장 소스에 재워서 완벽하게 구워서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요리가 됩니다. 장어구이는 밥과 다양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아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식사가 됩니다. 이 요리는 단백질과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을 포함하여 풍부한 맛과 영양상의 이점으로 유명합니다. 진주의 강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이 지역 별미를 꼭 맛보세요.
진주냉면
진주냉면은 평양냉면과 달리 순 메밀만으로 만들고 돼지고기를 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양냉면은 육수를 소 사골과 양지육을 주재료로 하는 데 비해 진주냉면은 멸치, 바지락, 건홍합, 마른명태 등 해산물에다 표고버섯을 넣어 만드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평양과 함흥 사람들이 진주에 피난 와서 냉면집을 열었는데 장사가 되질 않았다. 그 이유를 몰랐으나 나중에 진주냉면의 우수함을 이해하고 후회했다고 전해집니다.
진주 헛제사밥
조선시대 유생들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밤참을 먹고 싶었으나 가난한 이웃이 마음에 걸려, 제사를 지내는 척하고 그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한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의 전통음식입니다. 일설에는 새로 부임한 경상관찰사가 진주의 제사 밥을 먹어 보고는 그 맛에 감탄하여 틈만 나면 제사밥을 찾게 되었는데, 하인들이 꾀를 내어 제사 밥 비슷하게 상을 차려 가져왔다고 한다. 그러나 향냄새가 배어있지 않아 들켰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조상을 섬기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내는 진주의 헛제사밥은 산해진미가 다 들어있으며, ‘헛제사밥명인’으로 지정된 진주의 이명덕씨에 의해 재현되고 있습니다.
진주는 역사적 명소, 흥미로운 활동, 맛있는 요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유서 깊은 진주성과 진주성 탐방부터 진양호의 자연미 감상과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진주비빔밥, 남강장어구이, 진주식 한식 등 현지 별미도 물론 지역 요리의 맛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진주 여행을 계획하고 이 매력적인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경이로움을 발견해보세요.